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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만 되면 사람들 마음이 느슨해집니다
여름엔
조금만 밖에 놔둬도
“이거 상했나?”
바로 의심합니다.
그런데 겨울엔 다릅니다.
춥고,
창문 열어두면 바람도 차고,
집 안도 서늘하니까
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.
“이 정도면 냉장고랑 비슷하지 뭐.”
문제는
이 생각이
식중독의 시작이라는 점입니다.

겨울에도 절대 실온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 바로 김밥입니다
김밥은
한국인에게 너무 익숙한 음식이라
위험하다는 인식이 거의 없습니다.
간식처럼,
한 끼 대용으로,
시장이나 분식집에서
너무 쉽게 먹다 보니
경각심이 사라져 있습니다.

“김밥이 왜요?”
이 질문 정말 많이 나옵니다.
김밥은
겉보기엔
날것도 없고
익힌 재료만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.
그래서
겨울엔 더 방심하게 됩니다.

김밥이 위험한 이유는 ‘재료 조합’ 때문입니다
김밥 안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.
- 밥
- 단무지
- 햄
- 계란
- 시금치
- 어묵
이 재료들이
한 번에 말려 있고
수분과 영양분이
딱 균이 좋아하는 형태입니다.

특히 밥이 문제입니다
밥은
식중독균 중 하나인
바실루스균과
굉장히 잘 맞는 환경입니다.
이 균은
냉장 보관을 안 하고
실온에 두면
겨울에도 증식할 수 있습니다.

“집이 추운데도요?”
네.
이게 가장 위험한 착각입니다.
겨울 실내 온도는
보통 18~22도.
이 온도는
균에게는
‘활동하기 딱 좋은 온도’입니다.

특히 이런 상황이 제일 위험합니다
- 아침에 사온 김밥을
점심에 먹으려고 실온에 둔 경우 - 남은 김밥을
저녁에 먹겠다고 식탁 위에 둔 경우 - 김밥 싸서
외출했다가 차 안에 둔 경우
겉은 차가워도
속은 서서히
균이 자라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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